2024년 10월 08일(화)

힘들고 지쳐 포기하고 싶을 때 떠올려야 할 '극복의 아이콘' 월드 스타 4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빅'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살다 보면 누구나 흔들리고 지쳐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요즘같이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도 못 벗고 마음껏 스트레스도 못 푸는 날에는 더욱 그렇다.


그래도 손을 놓을 수는 없다. 세상에는 나만큼, 아니 나보다도 더 힘들지만, 꿋꿋이 버텨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마침내 탐스러운 열매를 맺게 된다.


세계에는 그렇게 성공해 우리에게도 익숙해진 위인들이 있다. 힘들 때 우리가 떠올려야 할 월드 스타들. 그들의 일화를 소개해본다.


1. 짐 캐리


인사이트영화 '예스 맨'


'덤 앤 더머', '트루먼 쇼', '예스 맨' 등 수많은 명작에 주연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 항상 밝기만 한 그에게도 어려운 시절은 있었다.


19살의 나이 처음 단역 배우로 영화에 출연할 당시 짐 캐리는 너무도 가난해 폐차장에 버려진 트레일러에서 잠을 자곤 했다.


하루에 햄버거 하나로 끼니를 때우는 것도 고마울 정도로 힘겨운 삶을 전해졌다고 한다.


짐 캐리는 그런 궁핍한 생활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코미디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영화 '마스크'에서 주인공으로 성공하며 지금의 그가 됐다.


2. 마이클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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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NBA 역대 최고의 스타 마이클 조던을 모르지는 않을 거다.


어린 시절 그는 운동 신경은 뛰어났지만 사실 게으르고 끈기도 없는 아이였다. 초등학교 때 야구를 시작해 열두 살에 MVP로 선정될 만큼 출중한 실력을 자랑했지만, 이 역시 금방 싫증을 느끼고 그만두고 만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들어가 농구를 만난 그는 처음으로 운동에 있어서 '실패'를 맛보게 된다. 다소 작은 키 때문에 학교 대표팀에서 탈락하고 만 것이다.


이를 계기로 우유부단한 성격을 고치고자 부단히 노력했던 조던은 마침내 학교 대표팀에 다시 발탁됐고, 어느 팀을 가든 독보적인 에이스로 활약하게 됐다.


3. 스티브 잡스


gettyimageGettyimagesKorea


'21세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추앙받는 미국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는 사실 모범생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다.


잡스는 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낙제점을 받은 것은 물론, 마리화나 등 약물에도 손을 댔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계와 과학에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친구들과 전자공학 부품으로 라디오 같은 제품을 만들다가 컴퓨터를 알게 됐다.


그렇게 컴퓨터에 푹 빠져 살던 잡스는 불과 21살에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을 세우고 큰 회사로 만들었다.


4. 실베스터 스탤론


인사이트영화 '록키'


실베스터 스탤론은 미국의 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 '록키'와 '람보' 시리즈로 크게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그는 어린 시절 공부에 흥미를 못 붙여 여러 학교를 전전하다가 배우의 꿈을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상은 본인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글쓰기에 흥미를 갖고 영화 '록키'의 대본을 써서 자신에게 주연을 맡기는 조건으로 영화 제작을 의뢰하기도 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늘 '거절'이었다.


수차례의 시도 끝에 마침내 제작된 그 영화에서 실베스터는 큰 수익을 올렸고 최고의 스타로 자리 잡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