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손 놓은지 꽤 됐다"···이동건·조윤희 이혼 소식에 재조명 되고 있는 두 사람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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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3년 만에 이혼했다.


28일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동건 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오랜 논의 끝에 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딸에 대한 양육권은 조윤희가 가지며, 재산 분할 등은 협의 중이다.


앞서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주인공 연인 역할을 맡으며 사랑을 키웠다.


지난 2017년 9월 백년가약을 맺은 이들은 그해 12월 딸을 얻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4'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로 손꼽혔던 이동건과 조윤희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서로를 언급하며 훈훈함을 뽐내던 예능 프로그램 출연 당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올해 초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동건은 아내 조윤희와의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해 9월에도 이동건은 바쁜 조윤희를 대신해 KBS2 '해피투게더 4' 녹화에 참여하는 등 굳건한 애정전선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이동건은 일일 MC임에도 조윤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는 게스트들과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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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킹콩by스타쉽


하지만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이혼이 전혀 예견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과거 아내와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동건은 "밥을 먹을 때도 손을 잡았던 과거와 달리, 손을 놓고 먹기 시작한 지 꽤 됐다"라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조윤희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편 이동건이 결혼 후 첫 번째 결혼기념일을 잊고 '족발'을 시켜 서운했다고 털어놓아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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