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을 기록하며 49일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2차 유행 조짐이 눈에 뚜렷한 상황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을 다녀간 사람 중에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0대처럼 치명률이 낮은 세대보다는 50대 이상의 치명률이 높은 세대가 다수 몰리는 지역이어서다.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는 노량진수산시장 내에 있는 한 식당을 다녀간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21일 오후 6시 40분과 8시 30분 사이에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해당 확진자는 동작구 주민이 아닌 관악구 주민으로, 신림동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자다.
동작구는 해당 확진자가 식당을 다녀간 시간에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면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이 있든 없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검사는 동작구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6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0명이었다. 지역사회 감염이 37명이었고, 해외유입 사례가 3명이었다.
이는 49일 만의 최대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