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신혜선이 래퍼를 뛰어넘을 듯한 발음을 자랑했다.
지난 27일 방송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신혜선의 인터뷰 장면이 저나를 탔다.
앞서 신혜선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딕션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발음 구사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이에 인터뷰어로 나선 카피추는 발음하기 어려운 문장을 엄선해 '딕션 테스트'를 진행했다.
웬만한 래퍼도 혀를 내두를 난이도의 문장을 본 신혜선은 기겁했다.
그는 "나는 발음이 좋은 편이 아닌데"라고 했지만 이내 어마어마한 실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넌 촉촉한 초코칩이 아니고 안 촉촉한 초코칩이니까 안 촉촉한 초코칩 나라에서 살아" 등의 발음 하기 어려운 단어들로 조합된 문장들을 신혜선은 단 한 번의 실수도 하지 않고 속사포로 읽어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단숨에 어려운 테스트를 가뿐히 넘긴 신혜선은 "그렇게 어려운 문장은 아니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도전에 나선 카피추가 어김없이 실수해 시청자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한편 완벽한 발음과 연기력을 자랑하는 신혜선이 출연하는 영화 '결백'은 오는 6월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