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출시 일주일 만에 하루 이용자 수 '357만 명' 돌파하며 클래스 입증한 '모바일 카트'

인사이트YouTube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카트라이더 러쉬는 무료 게임 순위에서 양대 마켓 모두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상태다. 출시하자마자 왕자를 꿰찬 후 자리를 계속 지키며 내려오지 않았다.


그 엄청난 인기는 접속자 수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27일 넥슨은 누적 이용자 수는 글로벌 9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일일 최대 이용자 수는 357만 명으로 서비스 1주 차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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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모바일 인덱스 서비스 제공 업체 '게볼루션'


서비스 2주 차에 접어든 카트라이더 러쉬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지난 15일부터 매출 1위를 차지한 상태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매출 TOP3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은 지난 15일 15위, 16일 10위를 기록하며 10위권 안쪽으로 진입했고 매일 조금씩 매출 순위가 올라갔으며 현재 4위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단 카트라이더 러쉬 위에 있는 모바일 게임이 콘크리트 유저층을 자랑하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이다 보니 이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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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카트라이더 러쉬의 흥행 요인으로는 실력 기반의 승부가 가능하다는 점이 꼽힌다.


실력보다는 운과 과금 유무가 중요한 양산형 게임이 시장을 장악한 상태에서 출시된 카트라이더 러쉬는 공정한 경쟁을 원하는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또한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한 판을 마무리할 수 있어 가벼운 게임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작법도 간단하며 사람들에게 친숙한 IP를 활용한 점도 인기의 요소다.


넥슨은 "다양한 즐길거리와 꾸준한 업데이트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다시 한 번 국민게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