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전국에서 '롤+배그' 제일 잘하는 대학생 뽑는 e스포츠 대회 개최된다

인사이트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인기 게임 '롤'(리그오브레전드)과 '배그'(배틀그라운드)를 전국에서 제일 잘하는 대학생을 뽑는 대회가 열린다.


e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 단위 공식 대학리그라 다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6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e스포츠 대학리그'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1월 최종 결선에 앞서 오는 6월 14일까지 수도권 본선에 출전할 대학의 참가신청을 시작한다.


'2020 e스포츠 대학리그'는 첫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다.


인사이트YouTube 'kisil키실'


인사이트Youtube '배틀그라운드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본 대회는 롤과 배그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교내 대표 선발전(6월~8월), 권역별 본선(9월), 결선(11월) 단계로 진행된다.


'교내 대표 선발전'에서는 참가 신청을 한 대학에서 자체 선발전을 통해 대표 팀을 선발하게 된다.


이 선발전을 통과한 팀은 대학을 대표해 권역별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권역별 본선'은 수도권, 강원·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4주간 스위스 포맷(승자는 승자와, 패자는 패자와 대결) 방식으로 진행되며 권역별로 종목당 2팀씩 최종 선발된다.


인사이트twitch 'FAKER'


오는 11월 열리는 '결선’에서는 종목별로 총 8개 팀이 '전국 최강 e스포츠 대학' 타이틀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1위 팀에는 상금 2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2, 3위에는 각각 상금 150만원, 100만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입상 팀에는 국제 e스포츠 교류전 등 추후 열리는 대회의 참가 기회가 부여되며 총상금은 2,560만원으로 결선 진출팀 및 권역별 본선 참가팀 모두에게 소정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26일부터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들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하고자 하는 재학생들은 오는 6월 14일까지 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갖추어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식 e스포츠 대학리그에서 자신의 실력과 이름을 알리고 상금까지 얻고 싶은 대학생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