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떡 벌어진 어깨, 두꺼운 팔뚝. 놀랍게도 모두 보겸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그간 바싹 말라 촐랑대고 주책없어 보였던 보겸은 최근 벌크업에 성공해 이미지를 완벽하게 뒤바꾼 근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확연히 달라진 보겸의 옷태를 조명한 글이 올라와 많은 관심을 끌었다.
2014년 유튜브에 둥지를 튼 보겸은 큰 키에도 바짝 말라 왜소해 보인다. 어깨가 좁을뿐더러, 팔뚝 역시 가늘어 남성미를 쉽게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해가 갈수록 보겸은 빠르게 달라졌다. 지난해부터 서서히 티가 나더니 올해 완벽하게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피지컬을 장착하자 그간 묻혀 있던 기럭지도 함께 조명되고 있다. 186cm의 큰 키를 가진 그는 모델 못지않은 비주얼을 과시했다.
외모까지 잘 생겨 보이는 효과도 있었다. 점차 '사기캐'가 되고 있는 보겸을 향해 누리꾼 다수는 "키가 180cm 이상이면 제발 운동만큼은 하지 말아달라"고 읍소했다.
한편 보겸은 2013년 아프리카TV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던전앤파이터,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게임을 재밌게 생중계하며 인기를 끌었다.
2017년부터는 유튜버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해 12월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4년 만에 400만명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게임뿐만 아니라, 연애나 먹는 방송(먹방) 등 콘텐츠를 곁들여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