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오 마이 베이비'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를 두고 고준과 박병은이 막싸움을 벌여 시청자의 웃음을 사면서 재조명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한이상(고준 분)이 장하리(장나라 분)의 청혼을 거절하고 이후 점점 장하리를 신경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이상은 장하리의 감작스러운 청혼을 거절로 응답했지만 한이상이 장하리와 함께 일하는 선배 남수철(조희봉 분)과 스튜디오를 공유하면서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한이상은 결혼식에 가는 장하리를 데려다주기도 하는 등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극했다.
tvN '오 마이 베이비'
그러던 중 한이상은 업무 때문에 방문한 카페에서 친구 윤재영(박병은 분)의 제안으로 소개팅을 하러 온 장하리를 발견했고 옆자리에서 장하리의 이야기를 엿들었다.
소개팅이 잘 풀리지 않은 장하리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한이상과 실랑이를 벌이게 됐다.
장하리는 한이상에게 "왜 들키고 싶지 않은 순간마다 나타나서 사람을 창피하게 만드냐"고 폭우 속을 걸어갔다.
한이상은 그를 붙잡으려다가 옷이 찢어졌고 이를 우연히 보고 오해한 윤재영은 한이상에게 발차기를 날렸다.
tvN '오 마이 베이비'
두 사람은 서로 멱살을 잡으며 빗속에서 싸움을 이어갔다.
비를 맞아가며 머리카락을 잡고 이로 깨물기까지 하는 등 두 사람은 우스꽝스러운 싸움을 펼쳤고 장하리와 함께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도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결국 사투 끝에 오해는 풀렸고 함께 술을 기울이며 그들은 서로의 상처를 조금씩 알아갔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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