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부자들이 알려주는 부자가 될 수 있는 '5가지' 독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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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인생에 걸쳐 큰 부나 명예를 축적한, 소위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취미 바로 '독서'다. 그들 곁에는 항상 책이 있다.


1년에 책 50권 이상을 읽는다는 빌 게이츠, 또 한 명의 대부호 워렌 버핏 역시 하루의 80%가량의 시간을 독서에 쏟으며 그는 "인생을 바꿀 가장 위대한 비책은 독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토마스 콜레이의 '부자의 습관'에서는 '부자'와 '독서'의 상관관계를 전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부자들의 88%는 매일 30분 이상 책을 읽지만 상대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은 단 2%만이 독서를 한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책 읽기는 어려운 것일까.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책 읽기가 어려운 이유로 학교와 학원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이유가 27.6%로 가장 많았다.


그런데 잘 들여다보면 일과 중에 자투리 시간이 꽤 많다. 이동할 때, 잠시 화장실을 들렸을 때, 친구를 기다릴 때 등 이렇게 5분 10분이 모이면 하루에 30분의 독서 시간을 만들 수 있다.


그다음으로는 '책 읽기가 싫고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22%)'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우리가 독서를 하기 어려운 이유는 책을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다.


지금부터 성공한 부자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독서 습관에 대해 소개하겠다. 처음과 시작은 힘들겠지만 꾸준함이 모여 습관이 만들어지고 습관이 모여 내 운명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1. 독서의 목적을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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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하든 그 일의 분명한 동기가 필요하다. 동기는 큰 원동력이 된다.


먼저 이 책을 읽으면서 혹은 읽고 나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다 보면 책을 읽을 필요성을 깨닫게 되고 추진력이 생긴다.


간단하게는 '인상적인 구절을 하나 외우겠다'부터 '책을 읽은 후 다른 사람들과 토론을 해보겠다' 등의 목적을 세워보자.

2. 책에서 배움을 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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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스스로 배움을 찾아 익히는 능동적인 학습 도구다. 30년 동안 약 1,200명의 부자를 인터뷰한 스티브 지볼드는 그의 저서 '부자들이 생각하는 법'에서 부자들의 학습 도구로 책을 꼽았다.


그는 중산층이 대학이나 세미나를 통한 교육, 즉 수동적으로 배움을 얻는 반면 세계적인 부호들은 책을 쌓아두고 탐독하며 스스로 배운다고 했다.


책을 읽음으로써 스스로 해석하고 의문을 가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배움을 얻어가는 것이다. 그렇게 스스로 배움을 쌓아가다 보면 현재 수준보다 더 나은 '나'로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3. '독서 근육' 기르기-현재 수준보다 한 단계 뛰어 넘는 독서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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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계보다 하나 더 뛰어넘을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법. 조금 어려운 책이라도 일단 도전하자.


쉽게 말해 독서는 근육을 만드는 과정과 같다. 어제 한 동작을 열 번 반복했다면 오늘은 그보다 많은 열한 번 열두 번을 해야 근육이 생기듯 독서 근육도 마찬가지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게 이런 소리였구나!'라며 독서 근육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한 단계 발전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4. 흡수 독서가 아닌 '반사 독서'하기-이전보다 높은 목표를 세우되 비판적 독서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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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높이 세울수록 달성되는 결과물도 달라진다. 나의 능력과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기를 바란다.


단순히 이전보다 조금 더 심화한 내용의 책을 읽으라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저명한 저자가 쓴 책이라도 모든 내용이 100% 정답이라고 할 수 없다. 비판적 독서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어느 정도 책을 읽는 것에 익숙해졌다면 책의 내용을 흡수하지만 말고 저자의 일부 생각에 반기를 들며 '반사'하는 독서를 하도록 하자.


이전보다 한 단계 진전된 목표를 세우고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발전했으며 더욱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다.


5. '폭독'-지루해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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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와 노력 없이 쉽게 얻어지는 열매는 없다. 책 읽기란 마음처럼 쉬운 과정은 아니다. 그렇기에 더욱 참고 인내해야 한다.


때로는, 아니 내내 지루하고 재미없더라도 위의 습관을 차근차근 들여보자. 책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잘 읽히지 않을 때는 그냥 문장을 읽어 내려가자.


문장 하나하나를 다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눈으로 읽어 내려가는 '폭독'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결국에는 책 읽기가 주는 달콤한 열매를 맛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