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남편 최양락과 잠자리 할때"···예능서 '29금' 발언해 시청자 핵당황 시킨 팽현숙

인사이트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팽현숙이 시청자를 당황시키는 역대급 '19금 개그'를 선보였다.


지난 20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대한민국 개그맨 1호 커플로 알려진 최양략(59), 팽현숙(56)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19금 토크와 더불어 친구 같은 부부의 매력을 뽐냈다.


팽현숙은 최양락과의 나이 차가 3살 밖에 나지 않는다며 많은 이들의 오해를 바로잡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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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실 최양락 씨랑 저랑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줄 알지만 3살 차이밖에 안 난다"라며 "보통 3년 지기는 친구로 지낸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개그맨 선후배로 첫 만남을 가진 바. 처음부터 잡혀있던 위계질서는 결혼 후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팽현숙은 "선배와 후배로 만났다 보니, 남편은 '야 팽현숙 가서 물 떠와!'라고 말하면 저는 '예 선배님'하고 답하곤 했다. 이게 몸에 배어 있어서 부부간의 잠자리를 할 때도..."라고 말 끝을 흐려 좌중을 폭소케 했다.


팽현숙의 19금 토크를 듣던 최양락은 "으유"라고 말하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개그우먼 이은형은 "저희 성인 채널 아니죠?"라며 진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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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장도연은 '섹드립의 대가'라는 별명을 가졌으며, 평소 수위 센 발언들을 위트 있게 받아치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장도연 역시 팽현숙의 19금 토크를 듣곤 바닥에 주저앉아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박미선, 장도연이 진행을 맡고 최양락·팽현숙 부부, 박준형·김지혜 부부,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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