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남성 '발기력' 강화해주는 5가지 운동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남자의 자존심은 흔히 하체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상체 벌크업을 열심히 해도 하체가 부실하면 다 부질없다는 뜻이다.


특히 기능적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정력과 발기의 경우 노소를 가리지 않는 남성들의 최고 관심사이다. 하지만 혈기왕성했던 10대, 20대가 지나면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급격하게 줄어, 발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기 시작한다.


"난 멀쩡한데"라고 당당히 외칠 수 있는 이들도 있겠지만, 다수의 남성이 과거에 비해 약해진 발기를 체감하며 눈물을 머금고 있다.


떨어진 발기력을 회복하기 위해선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중 가장 빠르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운동이다. 지금부터 남성의 발기력을 강화해주는 운동에 대해 소개한다.


1. 케겔 운동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항문과 요도괄약근을 조이는 케겔 운동은 남성 발기력 강화에 상당히 좋은 효과를 준다.


발기의 정도는 음경에 혈액이 유입되는 양에 따라 결정되는데, 요도괄약근은 음경에 흘러들어온 혈액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자물쇠 역할을 해준다.


이 때문에 케겔 운동으로 요도괄약근을 단련하면 음경의 강직도와 발기 시간을 향상할 수 있다.


2. 스쿼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시미켄 TV'


스쿼트는 허벅지 근육을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데, 이 허벅지 근육이 성 기능과 굉장히 밀접한 연관이 있다.


잘 단련된 허벅지 근육은 음경으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주며 음경으로 모인 혈류를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스쿼트 또한 발기의 지속력과 강직도 모두를 책임지는 만능 운동이다.


3. 플랭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발기 상태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코어 근육 강화가 필수적인데, 코어 운동의 집합체가 바로 플랭크다.


플랭크는 복부, 엉덩이, 골반 근육을 함께 발달 시켜 몸의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에 자연스레 성 기능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플랭크는 지방 연소에도 좋아 건강한 몸매를 위해서도 훌륭한 운동으로 통한다.


4. 수영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달리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발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혈관을 유연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수영은 발기부전의 주요인인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상당한 칼로리를 소모해 비만 문제를 해결하는데에도 도움을 준다.


게다가 지구력을 월등히 높여주는 수영은 지구력을 길러 주기 때문에 성관계 시 발기의 지속력을 늘려주기도 한다.


실제 과거 하버드 연구원들이 60대의 남녀 수영 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노년의 나이임에도 20대와 같은 성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5. 커플 조깅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유산소 운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조깅은 골반과 성기의 혈액 순환을 촉진해 발기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실 조깅은 혼자 해도 충분히 좋은 운동이지만, 연인과 함께라면 훨씬 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과거 한 연구에 따르면 연인과 함께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할 때, 상대에게 성적 매력을 크게 느끼며 성관계 시 더 많은 자극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연인의 발에 맞춰 함께 달리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발기력이 강화되고, 상대와의 유대감이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