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선행이 최근 대중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남모르게 해왔지만 하도 많은 선행을 한 장나라이기에 그 내용을 찾아보면 끝도 없을 지경이다.
특히 2009년까지 기부한 총액만 130억 원이 넘었다는 소식이 다시 회자되며 장나라의 따뜻한 마음씨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장나라가 모든 기부 활동과 봉사 활동을 비밀리에 부치고 있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언론을 통해 보도된 몇 개의 선행을 추려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유기견 보호소에 꾸준히 방문해 무릎 꿇고 강아지 '똥·오줌'을 치웠다
배우 장나라가 실천한 다양한 선행 중에 하나는 바로 유기견 봉사다.
지난 2018년 장나라는 바쁜 스케줄 와중에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봉사 활동을 실천했다.
당시 그는 유기견이 아플 때 찾는 병실 청소를 담당해 배변을 말끔히 닦아내는 등 성실한 모습으로 봉사를 마쳐 팬을 감동케 했다.
2. 저소득층 아이들이 있는 기관에 방문해 '간식 배식 봉사'를 하며 선한 영향력을 떨쳤다
장나라는 친오빠 장성원 씨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적도 있다.
그는 과거 인천 동구에 위치한 괭이부리마음의 '보듬이나눔이' 집을 방문했다.
해당 집은 경제적 어려움을 지닌 저소득층의 아이를 무상으로 보살펴 주는 곳으로, 이곳을 방문한 장나라와 장성원 씨는 간식 배식봉사를 하며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3. 광고를 찍으면 '출연료' 전액을 늘 기부하고 있다
장나라는 CF를 찍고 받은 광고비를 무조건 기부하는 스타로 유명하다.
그가 찍은 광고 개런티는 통장에 찍히지도 않는데, 장나라는 출연료를 보면 욕심이 생길까 봐 아예 바로 기부처로 입금되게 처리한다.
장나라는 CF를 찍고 받은 돈을 모교인 중앙대학교에도 전달하며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베푼 바 있다.
4. 북한에 사는 가난한 여성, 아이들을 위해 5억 원어치 분유·생리대를 기부했다
장나라의 선행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그는 북한 여성 및 아이를 위한 나눔도 실천했다.
과거 장나라는 우유업체와 제지회사 광고로 받은 출연료를 북한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
그는 해당 광고로 받은 약 5억 원의 출연료를 분유와 생리대로 받으며 북한 어린이와 여성을 돕는데 썼다.
5. 백혈병 투병 중인 팬을 콘서트에 초대하고 치료비 수천만 원을 전달했다
활발한 중국 활동을 펼친 장나라는 중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도 멈추지 않았다.
과거 장나라는 중국 니난과 산동 지역의 백혈병 아동 환자를 돕는 '장나라애심 기금'을 설립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백혈병을 앓는 한 팬을 자신의 콘서트에 초대해 팬과 기금을 모아 20만 위안(한화 약 2,800만 원)을 전달했다.
6. 지진 피해를 본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80억 원어치 물품을 지원했다
중국 쓰촨성 대진재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장나라는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그는 당시 홍보 모델로 있던 점퍼 회사 '삥지에' 모기업인 '보스통'과 함께 10만 벌의 오리털 점퍼를 지진 피해자에게 전달해 도왔다.
10만 벌의 판매가는 총 4,000만 위안(한화 약 80억 원)에 이른다.
장나라는 한화 약 80억 원에 해당하는 점퍼를 쓰촨성을 방문해 직접 나누며 따뜻한 마음씨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