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요즘같이 외출도 마음대로 못할 때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마 기분전환도 할 수 있고 이미지도 변신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 변화가 아닐까 싶다.
평소 튀는 색깔이 부담스러워 브라운 계열의 차분한 컬러만 염색해봤다면 여름맞이 '에리얼 염색'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디즈니 에니메이션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온 듯한 세젤예 인어공주미를 발산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최근 각종 SNS 등에는 '에리얼 염색'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사진에는 빛을 받아 더 예쁜 빨간 머리로 물들인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에리얼 염색은 인어공주 머리와 똑 닮은 컬러로 방금 막 바닷속에서 밖으로 나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화려한 듯하지만 보면 볼수록 묘하게 빠져드는 중독적인 색감을 자랑해 한번 보면 절대 머릿속에서 잊히지 않는 비주얼이다.
좀 더 화사한 느낌을 받고 싶다면 햇빛과 같은 자연광에서 보자. 얼굴에 형광등 100개는 킨 듯 뽀얀 피부로 바꿔줘 피부가 어두운 이들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여름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청량한 컬러감을 원한다면 과감하게 에리얼 염색에 도전하기 바란다.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