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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전체가 회색 벽돌로 지어져 삭막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달동네가 무지개 빛깔을 자랑하는 예술 마을로 변신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멕시코 히달고(Hidalgo) 주(州) 파추카(Pachuca) 시(市)에 등장한 '무지개 마을'의 사연을 소개했다.
삭막한 배경처럼 수많은 청소년 범죄와 폭력, 절도 등이 발생했던 영상 속 마을을 변화 시키고자 멕시코 정부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그라피티' 작업을 통해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았던 거리의 아티스트 'Germen Crew'에게 회색빛의 마을을 예쁜 벽화로 꾸며달라고 의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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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뢰를 받고 선뜻 나선 'Germen Crew'는 마을을 놀랍게 바꿔놓았다.
209개 이르는 회색 벽돌의 집들을 모두 색칠한 결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무지개 마을'로 재탄생한 것이다.
마을 주민들도 "다시 태어난 느낌"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Germen Crew'와 함께한 멕시코 정부의 콜라보레이션이 과연 마을의 범죄율을 낮출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범죄율이 높은 지역에 널리 퍼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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