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인천 '고3' 아버지 직장동료도 확진···5차 감염 가능성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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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경기도 하남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해당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 관련 5차 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인천 강사와 관련한 5차 감염 가능성은 보고받은 바 없다"라고 밝혔다. 


22일 경기도 하남시는 풍산동에 거주 중인 57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내 11번째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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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미추홀구 인항고 3학년 학생의 부친과 같은 직장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씨는 인천 학원강사 발 5차 감염자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인천 강사 관련 5차 감염 내용은 보고받은 바 없다"라고 발표했다. 


방역 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역학 조사가 끝난 뒤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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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천 학원강사는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동선과 신분을 속이는 등 방역 당국에 혼선을 초래했다.


이로 인해 인천과 부천, 서울 등에서 추가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학원강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지금까지 최소 3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