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경기도 하남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해당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 관련 5차 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인천 강사와 관련한 5차 감염 가능성은 보고받은 바 없다"라고 밝혔다.
22일 경기도 하남시는 풍산동에 거주 중인 57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내 11번째 확진자다.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미추홀구 인항고 3학년 학생의 부친과 같은 직장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씨는 인천 학원강사 발 5차 감염자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인천 강사 관련 5차 감염 내용은 보고받은 바 없다"라고 발표했다.
방역 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역학 조사가 끝난 뒤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 학원강사는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동선과 신분을 속이는 등 방역 당국에 혼선을 초래했다.
이로 인해 인천과 부천, 서울 등에서 추가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학원강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지금까지 최소 3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