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출시되는 플레이스테이션 5, PS4보다 ‘100배’ 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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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겜덕들의 눈이 번쩍 뜨일 소식이 전해졌다.

역대급 스펙으로 출시를 앞둔 플레이스테이션5(PS5)에 대한 소식이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스크린란트는 소니 사장의 말을 인용해 곧 출시될 플레이스테이션 5가 전작보다 약 100배 더 빠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시다 겐이치로(吉田憲一) 소니 사장은 최근 기업 전략회의의 일환으로 소니의 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인사이트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 사장 /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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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이었다.

요시다 사장은 "유저들을 위해 게임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면서 "플레이스테이션 5 콘솔이 플레이스테이션 4보다 약 100배 빠른 처리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게임 플레이 시 로딩 시간이 기존의 플레이스테이션 4보다 훨씬 짧다는 것 혹은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임을 할 때 기나긴 로딩 시간, 버벅거림 등으로 짜증이 났다면 플레이스테이션 5부터는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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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는 "유저들은 거의 한순간에 거대한 게임 세계를 통과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5의 다른 두 가지 주요 측면에 관해 이야기 했다.

특히 요시다는 플레이스테이션 5가 몰입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면서 듀얼 센스 컨트롤러에 섬세한 진동을 전달하는 '햅틱 피드백'과 총의 방아쇠, 활시위를 당기는 저항 등을 구현해내는 '어댑티브 트리거'가 포함돼 더욱더 생생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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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플레이스테이션 5 홈페이지 캡처 화면

또한 그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 5에는 앞, 뒤, 위, 아래 360도 사운드스케이프가 가능한 맞춤형 3D 오디오 처리 장치도 설치된다.

요시다는 "플레이스테이션 5는 스피드와 감각, 사운드의 조합으로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의 게임 라인업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5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