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신화 김동완이 4년 차 시골살이에 성욕을 잃었다고 전하며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1일 방송한 SBS FiL '외식하는 날 2'에서는 가평에서 사는 김동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동완은 4년 차 가평살이를 적나라하게 공개하며 웃음보를 건드렸다.
운동하며 하루를 시작한 김동완은 철봉 옆에 놓인 꿀벌 집과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더니 벌집을 툭 친 김동완에게 벌들은 화가 난 듯 몰려들었고 머리에 벌침을 쏘았다.
곧바로 집으로 들어가 약을 바른 김동완은 "더 물릴 뻔했는데 나의 민첩함으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동완은 수플레를 만들어 이웃 주민이자 친구라는 나이 많은 펜션 사장의 집을 방문했다.
함께 수플레를 나눠 먹던 그는 김동완에게 "장가 안 가냐"고 물었다.
이에 김동완은 펜션 사장에게 "장가 언제 갈까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그는 "가도 후회하고 안 가도 후회할 거면 가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답했다.
태어났으면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야 한다는 펜션 사장의 말에 김동완은 "요새 생식 기능이 없어진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바라보던 강호동은 "젊고 잘생긴 이계인 선배님 같다"고 평해 웃음보를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