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정부, '해외여행' 자제하는 '특별여행주의보' 다음 달까지 연장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시 연장했다.


앞서 정부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는다면 관광을 떠나서는 안 된다고 당부해왔다.


지난 21일 정부는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3월 23일부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6월 19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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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지난 4월 21일 이미 한 차례 특별여행주의보를 연장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잡히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외교부는 이 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외출·이동 자체,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주의사항을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특별여행주의보는 최대 90일 동안 발령할 수 있으며 이번 주의보는 6월 20일 자동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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