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자신만의 컨셉으로 마을을 꾸미는 소소한 행복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물의 숲.
독특한 개성을 고스란히 담은 유저의 마을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될 만큼 관심을 받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동물의 숲에 자신의 경험을 고스란히 담아낸 '역대급' 동물의 숲 마을을 만든 유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일본 인기 AV배우 하타노 유이(Hatano Yui)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자신이 꾸민 이색적인 '19금 동물의 숲 마을'을 공개했다.
하타노 유이는 "AV 촬영 현장을 재현해 보았습니다"라는 트윗과 함께 4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마을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밝고 소박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방 안에는 여자 캐릭터가 속옷 차림으로 서 있고 카메라와 조명이 배치돼 있다.
인테리어 구조 역시 어딘지 오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하트 모양의 거울과 이색적인 장식물, 침대와 핑크빛 스탠드가 놓여있다.
여기에 핑크색 소파에 누워 눈을 감고 있는 캐릭터 사진은 왠지 모르게 부끄러운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다.
하타노는 촬영 순서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는데 소파에서 침대로 넘어가는(?) 스토리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이색적인 19금 마을 컨셉에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공부가 됩니다", "역시 배운 사람", "다음 작품은 언제 나오냐"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