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신현준이 스웨덴 국적의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로 변신하고 광고를 찍는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수미, 신현준, 김태진, 아이콘 송윤형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신현준은 자신의 도플갱어인 즐라탄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신현준은 처음에는 부인했지만 결국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광고도 즐라탄 콘티로 너무 많이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이어 신현준은 즐라탄 분장하고 광고를 촬영하는 게 싫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럼에도 광고 러브콜이 계속 들어오자 신현준은 "홧김에 그냥 하나 해야겠다 싶어서 광고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MC 김구라는 이제 광고 나오냐고 물었고, 신현준은 "이제 찍어요. 다음주에 찍어요"라고 답변했다.
또 신현준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진짜 (즐라탄과) 한 번 만나야 할 것 같아요"라며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MBC '라디오스타'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우리의 소망이 드디어 이루어졌다", "광고 완전 대박 나겠다" 등 열렬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최근 즐라탄이 신현준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한 흔적이 포착돼 누리꾼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신현준은 "즐라탄이 제 인스타 스토리에 놀러 왔었네요. 코로나19 멋지게 이겨내고 한번 만나자! 라탄아!"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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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우) 배우 신현준 / 트위터 '폭스 데포르트', 뉴스1
gettyimagesKorea
※ 관련 영상은 2분 1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