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가 고준, 박병은, 정건주를 '정자 공여자'로 눈여겨봤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장하리(장나라 분)가 결혼은 건너뛰고 과속을 마음먹는 인생 2막이 담겼다.
이와 함께 '연상남' 한이상(고준 분), '남사친' 윤재영(박병은 분), '연하남' 최강으뜸(정건주 분)이 장하리의 과속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세 남자 후보로 포착되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더 베이비' 잡지사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박연호(백승희 분)는 정자를 구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장하리에게 조언을 건넸다.
박연호는 "정자를 구하지 말고 남자를 작업하는 게 어떻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장하리는 "그렇게 하면 감정적으로 복잡해진다. 그리고 남자가 (아이를) 책임진다고 해도 문제가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자 몰래 속이고 낳으면 그것도 윤리적 범법인데, 지옥 가지 않을까?"라고 우려를 표하며 "그냥 동의하에 공여 받아서 낳는 게 최선인데"라고 했다.
이에 박연호가 "할리우드 영화처럼? 취한 동창이 주고 그러더만"이라고 하자 장하리는 "내가 아는 남자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장하리에게는 최근 첫 만남을 가진 '연상남' 한이상과 평소 친하게 지냈던 '남사친' 윤재영, '연하남' 최강으뜸이 눈에 들어왔고, 네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