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40분 만에 먹을 수 있다 vs 절대 못 먹는다"...싹 다 비우면 '공짜'라는 아침 메뉴 클라스

인사이트Murphy's Law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당신이 주변에서 인정하는 '대식가'라면 주목해보자.


당신에게 도전장을 내민 특별한 아침 식사 메뉴가 준비돼 있으니 말이다. 당신에게 주어진 제한 시간은 단 40분이다.


40분이라는 시간 동안 깔끔하게 클리어할 수 있겠는가.


해당 메뉴는 아일랜드 알트론(Athlone)에 위치한 술집 겸 식당 '머피의 법칙(Murphy's Law)'에서 판매 중인 특식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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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urphy's Law


머피의 도전(Murphy's Challenge)이라는 이름으로, 보기만 해도 더부룩할 것 같은 아일랜드식 아침 메뉴를 잔뜩 넣은 것이 특징이다.


메뉴 구성은 소시지 4개, 계란 4개, 베이컨 4개, 토마토 4개, 해시브라운 4개, 블랙 푸딩 4개, 화이트 푸딩 4개, 토스트 4장, 감자튀김, 버섯구이, 콩 수프다.


제한 시간 40분 동안 혼자서 다 먹으면 공짜라고 한다. 대신 실패하면 €13.95(한화 약 1만 8천 원)를 지불해야 한다.


식당에 따르면 하루 평균 12명~13명이 도전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호기롭게 도전했다가 번번이 실패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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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urphy's Law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단 1명만 성공했을 만큼 악명이 자자하다.


이 같은 아침 메뉴 사진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먹을 수 있다"와 "포기한다"는 의견으로 팽팽히 맞서기도 했다. 


당신이라면 어떤가. 자칭 대식가라고 자부하는 당신은 성공인가, 아니면 실패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