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포미닛 출신 가수 겸 배우 손지현이 남다른 자기애로 대중의 이목을 모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는 자기애가 강한 스타로 유명한 베리굿 조현, 러블리즈 미주 그리고 손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기존 활동명이던 남지현에서 활동명을 손지현으로 바꾼 그는 개명 비하인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배우 선배님이 계셔서 캐스팅 전화가 잘못 온 적이 있다"면서 "오디션을 보러 가도 포미닛 남지현이란 소릴 듣는다. 함께 들어간 친구에게도, 나에게도 좋지 않은 것 같아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나래는 손지현이 자신만의 어록을 가지고 있다며 "손지현이 포미닛과 함께 클럽에 가면 가장 인기 있는 멤버로 자신을 뽑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손지현이) 가슴 성형 의혹이 불거졌을 땐, '원래 컸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알렸다.
이에 손지현은 잠시 민망해하더니 자신이 뱉은 말임을 인정하며, 포미닛 멤버 중 클럽에서 가장 인기 많은 멤버로 자신을 꼽았다.
손지현은 "내가 처음 봤을 때 좀 끌리는 타입인 것 같다"면서 "길을 지나가면 나인 줄 모르고 명함을 주신다"고 답했다.
남다른 자신감에 박나래가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아 본 적이 있냐고 묻자 손지현은 "그건 다 있지 않냐"고 답해 현장에 모인 패널과 게스트를 놀라게 했다.
한편 손지현은 지난 2009년 포미닛(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 디지털 싱글 앨범 '핫 이슈'(Hot Issue)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16년 포미닛 해체 후 손지현은 배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