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구두를 신고 '선한 영향력'을 떨쳤다.
20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각 장애인들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드는 아지오 구두 이렇게 예쁘기까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화려한 무늬가 인상적인 셔츠와 캐주얼한 트레이닝, 또 '장꾸미'를 높이는 멜빵바지를 입고 패셔니스타 면모를 뽐냈다.
다양한 의상을 완벽 소화한 이효리는 의상에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구두를 매치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효리는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의상에는 블랙 슈즈를, 검정 점프슈트와 청 멜빵바지에는 각각 화이트와 브라운 슈즈를 매치했다.
이날 이효리가 선보인 스타일링의 완성은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구두였다.
이효리 덕에 해당 브랜드 사이트는 홍보 효과를 제대로 봤고 30분 만에 접속자가 폭발, 마비가 됐다.
이효리의 팬들은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예쁘다", "진정한 선한 영향력 펼치고 있는 연예인", "예쁜 '횰리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때문에 입양 길이 막힌 유기견들을 도와달라고 호소하기도 하며, 틈틈이 유기견 센터에 찾아 봉사 활동을 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방송 본격화를 예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