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가의 성전으로 불리는 중국 최초의 어록인 '논어'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도서 '교양인의 논어'가 출간됐다.
신간은 2,500년 이상 동양사상을 지배한 공자의 말과 삶 그리고 행적을 탐구해 시대의 통찰을 담아냈다.
수천 년 동안 '치국평천하 리더십'의 교과서로 활용온 논어는 공자가 가르친 '문학'과 '철학', 그리고 '사학'의 정수가 모두 담겨 있기 때문에 더욱 교양을 위한 대중서로 인기가 높다.
책은 '논어'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3단계로 구성해 독자들이 느낄 수 있는 유교경전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했다.
이전에는 시도되지 않았던 방식인 '정치사학'의 관점에서 공자와 그 제자들의 일화와 언행을 분석하도록 구성했고,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500개 장 모드 한문 원문과 한글해석, 종합해석 등 3단계의 체제로 구성했다.
한문 원문 글과 한글 해석은 별색 상자 패키지를 별첨해 제공한다. 공학(孔學)의 핵심을 언급한 2,000여 개 이상의 '논어' 속 성어는 단순 번역의 수준을 넘어 사회문화적인 맥락에 맞춰 한글해석 해 더욱 큰 통찰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