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네이버TV, 아프리카TV처럼 '별풍선' 제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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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만 있었던 '실시간 후원' 기능이 네이버TV에도 추가됐다.  

 

이로써 네이버TV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후원 시스템이 없어 네이버TV로 진출하지 않았던 새로운 창작자들의 유입 가능성도 커졌다.  

 

지난 18일 네이버는 네이버TV에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후원을 받을 수 있는 '라이브 후원' 기능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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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창작자가 지속적으로 팬들과의 관계 속에서 수익을 얻고, 더 열심히 활동하게 되는 유인을 가질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후원 방법은 간단하다. 창작자의 채널 홈이나 영상 페이지에서 '후원' 버튼을 누른 뒤, 후원 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후원 금액은 100원부터 설정할 수 있으며 1개의 ID당 1명의 창작자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후원이 가능하다.  

 

현재 네이버TV의 라이브 후원 기능은 베타 버전으로, 구독자가 500명 이상이고 최근 90일 이내에 업로드한 영상이 1개 이상 있는 채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창작자들은 네이버페이 결제 수수료인 5.5%를 제외한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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