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의 제자가 마스크 없이 다중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 인천시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 A씨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다중시설을 이용했다.
지난 8~12일 동안 A씨는 인천 지역에 있는 카페, 서점, 제과점, 학원 등을 방문했다.
A씨는 8일 오후 7시 30분~9시 15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위 장소를 방문했다.
10일 오후 2시에 A씨는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연수구에 위치한 체육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날인 11일 오후 5시 30분에는 용현동 카페, 오후 7시 30분에는 용현동 PC방을 방문했다.
12일에는 오후 1시 48분부터 5시 50분까지는 용현동 카페를 다시 방문했다.
같은 날 오후 6시~11시까지는 용현동에 위치한 2개의 학원을 마스크 없이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추홀구는 A씨의 이동 동선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진행하며 추가 동서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 강사 B씨의 제자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방문한 용현동 PC방을 이용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