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이태원 식당과 바 간 것 깊이 반성 중"···'자필사과문' 올린 아스트로 차은우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이태원 방문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19일 차은우는 아스트로 공식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차은우는 "먼저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직도 많은 의료진분들과 국민 분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했던 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안일하게 지인들과 이태원의 식당과 바에서 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Twitter 'offclASTRO'


인사이트Instagram 'eunwo.o_c'


차은우는 지금까지 자신을 지켜봐 주신 많은 사람들과 응원해준 팬들, 그리고 멤버들, 회사 사람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의 소중함 만큼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앞서 차은우는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방탄소년단 정국, NCT 재현, 세븐틴 민규와 함께 지난달 25~26일 이태원 음식점 1곳, 유흥시설 2곳을 방문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네 사람이 이태원을 방문한 시기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던 기간이라 이들을 향한 비난은 점점 거세졌다.


이에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의 관리 소홀로 인해 모두와의 약속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다음은 차은우의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차은우입니다.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아직도 많은 의료진 분들과 국민 분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했던 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안일하게 지인들과 이태원의 식당과 바에서 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과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멤버들, 회사 분들, 주변의 많은 분들께도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의 소중함 만큼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인사이트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