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어제(18일)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 '13명' 발생···지역 감염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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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시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진자의 2차·3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1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13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 1,07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9명은 지역사회 감염이고, 해외유입사례는 4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이날까지 총 누적 사망자는 263명이다.


전날(18일) 발생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대부분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정확한 통계는 나오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이후 연일 10명 안팎을 유지했지만, 6일 이태원 클럽 이용자 확진 발생 이후 다시 급증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시작된 지 약 열흘 만에 관련 확진자가 150명을 훌쩍 넘긴 상황이다.


또한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 1명이 부천의 대형 나이트클럽에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당시 나이트에 방문한 손님 250명가량을 대상으로 역학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