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구치소에 수감 중인 정준영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정준영과 같이 구치소에 있던 사람에게 제보를 받았다며 정준영의 근황을 알렸다.
제보자는 미결수 신분으로 구치소에 구금된 정준영에 대해 "아마 지금 엄청 사회에 나가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치소에서 미결수들은 무슨 혐의로 구치소에 왔는지, 사회에서는 어떤 일을 했는지 등 서로의 신원을 파악하는 단계를 거친다.
그러나 정준영은 모든 사람이 신분과 혐의를 다 알고 있어 이 같은 과정이 사실상 필요 없다.
때문에 구치소 안에서 짓궂은 형님들은 정준영에게 "너 일어나서 노래 좀 해봐라"라고 시키고 정준영은 일어서서 노래를 부른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12일 정준영은 불법 촬영 및 유포 등 혐의로 2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1심 징역 6년을 선고받은 것에 줄어든 것이며 재판부는 자신의 행위를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형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정준영 측은 이 같은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