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격하게 포옹 하고 싶어요"···김희애에게 안기려 줄까지 선 '부세계' 男 배우들

인사이트YouTube 'JTBC Dram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기록을 경신한 '부부의 세계'가 지난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느끼는 가운데 이 아쉬움을 달래줄 마지막 촬영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JTBC Drama'에는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희는 이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오오~'라는 제목으로 메이킹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마지막 회 촬영 현장과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배우들은 살벌한 심리전을 펼치는 드라마 속 모습과 달리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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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JTBC Drama'


특히 이날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 배우 박해준은 촬영을 완전히 끝마친 소감과 함께 특별한 소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에게 꽃다발을 받고 눈시울을 붉히던 박해준은 울지 말라는 스태프들의 말에 "홀가분합니다"라고 소리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무너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정말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해준은 "진짜 배역에서 말고 이건 부탁인데 김희애 선배님이랑 진짜 격한 포옹을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라며 제작진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는 김희애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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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JTBC Drama'


부탁을 들은 김희애는 양팔을 벌리고 그에게 다가가 "수고 많았어"라며 따뜻하게 안아줬다.


하지만 김희애의 포옹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단체 사진을 찍은 후 저마다 김희애와 포옹하고 싶다며 그의 앞에 남자배우들이 줄을 서는 광경이 펼쳐졌다.


"드라마에서 한 번도 없었잖아요"라며 김희애와 포옹한 이무생에 이어 김영민도 "저도"라며 김희애에게 안겼다.


이후 배우들은 돌아가며 김희애와 뜨겁게 포옹하며 모두를 미소짓게 했다.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걸 보니 더 아쉽다", "화목한 가족 같다", "저도 안길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JTBC D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