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좀비떼 득실거리는 곳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유아인X박신혜 그린 영화 '#살아있다' 6월 개봉

인사이트롯데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의 신선한 조합을 담은 영화 '#살아있다'가 곧 베일을 벗는다.


1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살아있다'가 오는 6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좀비떼들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아파트 난간에 매달려 휴대폰 신호를 잡으려고 하는 유일한 생존자 유아인(준우 역)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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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유아인의 굳건한 표정에서 단절된 세상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그는 극한에 내몰린 캐릭터의 절박하고 막막한 상황을 현실적이고 생생한 연기로 소화해냈다는 전언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아파트에 고립된 또 한 명의 생존자 박신혜(유빈 역)의 일촉즉발 상황이 담겼다.


배우 박신혜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한 쥬얼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두려움에 떨고 있는 박신혜와 바로 아래층에 일렬로 선 피범벅 좀비들이 한눈에 들어와 극강의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


박신혜는 침착하면서도 거침없이 위기에 맞서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포스터 공개 만으로도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살아있다'가 올여름 극장가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