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코로나' 의료진 응원해놓고"···이태원서 놀며 이중적 태도 보인 재현에 등 돌린 NCT 팬들

인사이트Facebook 'NCT.smtow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NCT 127이 내일(19일) 화려하게 컴백한다.


하지만 금일(18일) 오후 NCT 127(NCT) 멤버 재현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구설수에 올라, 팬들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


재현은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민규와 함께 지난달 25일 이태원 술집·음식점을 방문,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결과는 '음성'이었으나, 재현은 잠복기를 고려하지 않고 SBS '인기가요' MC로 참여하는 등 안일한 태도를 보여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portsdoctors'


인사이트Instagram 'nct127'


심지어 재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이중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증상자라 할지라도 추후 '양성'으로 바뀐 사례가 있어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의심 시민에게 바깥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 한 바 있다.


누구보다 NCT의 컴백을 기다렸던 팬들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NCT 팬들은 "죽어라 연습만 한 멤버들은 무슨 죄냐", "코로나 방지 행사도 갔다 왔으면서 그러고 싶니", "너 덕분에 NCT 멤버들이 초상집 분위기로 컴백해야 한다"라며 재현에게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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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nct127'


한편,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NCT 127은 대중에게 준비한 것을 예정대로 보여주기 위해 익일 오후 6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엔시티 #127 네오 존: 더 파이널 라운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펀치'로, NCT 127의 패기 넘치는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다.


'펀치'는 링에 오른 봉싱 선수의 귓속에 울리는 역동적인 비트를 가시화해 표현한 어반 소울 힙합 곡으로, 가사에는 홀로 싸우는 외로운 순간을 잘 이겨내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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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_jeongj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