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을 만났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6개월 전 30kg 감량 후 다시 찐 살 때문에 체중 감량을 결심하고 양치승을 찾아간 홍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선영은 "홍진영이 잘 가르친다고 해서 찾아왔다"라고 양치승을 만난 이유를 설명하며 "원래 한 번 살을 뺐었는데 다시 쪘다. 이석증 때문에 운동을 못 했는데 또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양치승은 "이석증이 운동하기 싫으면 나타나는 증상이다"라며 촌철살인 말을 건넸다.
양치승은 "몸은 내가 운동을 해야 하는데 하기가 너무 싫은 거다. 몸이랑 마음이 안 맞아서 혼동이 오는 건데, 그러다 보니 어지러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홍선영은 아직도 피로할 때마다 이석증이 재발한다고 강조했고, 양치승은 "피로하면 이석증이 온다는 말은 운동하기 싫어서 스트레스가 된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양치승은 "내 생각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플 정도면 민경 장군처럼 편하게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라"라고 제안했다.
함께 있던 김민경은 다이어트를 결심한 홍선영에게 "식단 조절을 해보면서 느낀 게 있다. 평생 다이어트를 할 게 아니라면 시작도 하지 말자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평생 닭 가슴살을 먹을 게 아니면 필요가 없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그러자 양치승은 "정답이다"라며 "대신 많이 먹고 즐기면 된다. 운동은 취미고 습관이다"라고 김민경의 말을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