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인종차별을 당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고등래퍼 3' 우승자 출신 이영지도 비슷한 일을 겪고 격분했다. 동시에 그는 외국인과 싸워서 이기는 꿀팁까지 알려줬다.
최근 이영지는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켜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한 외국인이 "너 코로나 걸렸지?"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영지는 급격하게 몰려오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오 마이 가쉬. 나 코로나 아니야"라고 받아쳤다.
급기야 이영지는 "나 코로나 아니야. 너 나랑 싸우고 싶어? 내가 기침한다 해도 너한테 전염 안 시켜. 나랑 싸우자. 너 선빵이 뭔지 아니?"라고 화를 냈다.
잠시 생각에 빠진 이영지는 이내 "이거 미국 갈 때 잘해야 해. 외국인이랑 싸울 때는 말발이 딸리기 때문에"라며 대화 주제를 바꿨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인이랑 싸울 때는 된소리 발음, 거센소리 발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은 기선제압의 국가이기 때문에 기선제압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영지는 거센 영어 발음으로 "너 김치 아니? 너 방탄소년단 아니?"라고 말하며 시범까지 보여줘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믿고 보는 이영지 라방", "이영지는 진지한데 너무 웃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