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비' 추적추적 내리는 날 해먹기 좋은 '차줌마' 차승원표 초간단 요리 5

인사이트tvN '삼시세끼 어촌편 5'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면 바삭한 전에 따뜻하고 칼칼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곤 한다.


비 오는 소리와 비슷한 파전이 지글지글 부쳐지는 소리는 절로 식욕을 돋운다.


또한 내리는 비 때문에 쌀쌀할 때 한 숟가락 먹으면 몸속 깊은 곳까지 따뜻해지는 국물 요리는 비 오는 날 '집콕'의 아쉬움을 달래주기도 한다.


차승원은 tvN '삼시세끼' 시리즈를 통해 비 오는 날 어울리는 요리 여러 가지를 소개한 바 있다. 특히 차승원이 공개한 레시피는 간편히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비만 오면 생각나는 '차줌마' 차승원의 요리를 레시피와 함께 소개한다.


1. 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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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삼시세끼 어촌편 5'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은 단연 수제비다. 차승원은 '삼시세끼 어촌편 5'를 통해 간편하게 수제비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먼저 표고버섯과 멸치로 육수를 낸 뒤 채 썰어 둔 고추와 감자, 애호박을 넣고 맛을 더한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30분가량 공기를 뺀 수제비 반죽을 손으로 뜯어서 물에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간편하게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수제비 요리가 완성된다.


수제비 반죽을 만들 때 공기를 빼야 하는 시간이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반죽만 미리 해 놓으면 짧은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


2. 거북손 파전&잔치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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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삼시세끼 어촌편 5'


비 오는 날엔 전이 빠질 수 없다. 최근 방송된 '삼시세끼 어촌편 5'에서는 비 오는 날 죽굴도에서 거북손 파전과 잔치국수로 점심을 만드는 차승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메뉴는 두 가지지만 요리법은 간단하다.


먼저 애호박과 양파를 채 썰어 넣은 부침 반죽을 프라이팬에 얇고 넓게 편다. 그 위에 쪽파와 거북손, 고추를 올리면 간편한 파전 요리가 완성된다.


파전과 함께 잔치국수까지 곁들인다면 요리의 완성도는 더할 나위 없이 높아진다. 쫄깃쫄깃한 면에 멸치로 국물을 낸 육수를 부어주고 김가루만 올리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잔치국수가 완성된다.


3.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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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삼시세끼 고창편'


비 내리는 꿉꿉한 날엔 '이열치열' 불 맛을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파 기름을 이용해 다진 고기를 볶은 뒤, 애호박과 파, 고추, 양파를 넣어 불 맛을 더해준다. 거기에 고춧가루와 굴 소스를 넣고 물을 끓이면 간편하게 짬뽕 한 그릇이 완성된다.


차승원은 "해산물의 감칠맛을 느끼고 싶다면 동죽을 넣어주면 좋다"라고 짬뽕 만드는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내리는 비를 보며 술 한 잔을 기울일 때 먹는 짬뽕 국물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이다.


4. 부추전&토마토 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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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삼시세끼 어촌편 2'


부추전은 파전과는 또 다른 고소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부침 반죽에 부추를 추가해 얇게 부치면 파전보다도 간편한 전을 맛볼 수 있다. 


거기에 달달한 설탕과 토마토를 섞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토마토 절임이 더해지면 거한 한 상차림이 완성된다.


비 오는 날, 간단하지만 배부르게 한 끼를 먹고 싶다면 부추전과 토마토 절임을 먹을 걸 추천한다.


5. 제육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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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삼시세끼 어촌편'


제육볶음은 차승원이 비가 오는 날 선보였던 요리는 아니지만, 달달하면서도 화끈한 불 맛이 곁들여진 제육은 어떤 날씨에나 잘 어울려 비 오는 날 해먹어도 좋다.


차승원은 '삼시세끼' 시리즈뿐만 아니라 tvN '스페인 하숙'에서 제육볶음 레시피를 공개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밑간이 고기에 잘 스며들게 한 뒤 간장과 고춧가루, 물엿, 참기름, 다진 마늘을 이용해 양념을 만든다.


차승원은 다 만들어진 양념에 소주 한 숟갈을 넣어주면 깔끔한 맛이 난다는 팁을 전하기도 했다.


달궈진 팬에 고기와 양념을 넣고 양파, 파, 고추를 더하면 비 오는 날 막걸리 한 잔과 어울리는 제육볶음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