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귀엽고 잘 생기고 멋있고 섹시하고 이 세상 멋있는 건 혼자 다하는 내 남자친구.
팔색조라는 말처럼 매번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당신의 심장을 자극하는 남자친구이지만 그런 당신의 남자친구도 아직 보여주지 않은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오늘은 당신이 아직 보지 못했지만 한 번쯤은 꼭 보고 싶은 남자친구의 특별한 모습 5가지를 소개하겠다.
이 모습들을 보게 된다면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에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도록 하자.
1. 술에 취한 모습
술에 취한 사람들은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내 남자친구의 술 취한 모습도 한 번쯤은 보고싶다.
술에 취해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모습, 귀엽게 나를 향해 애교 부리는 모습, 찐한 알콜 냄새와 함께 하는 남자친구의 행동들은 입가에 슬며시 미소가 피어오르는 귀여움을 자랑한다.
하지만 과한 음주는 귀여운 모습을 넘어 진상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니 과한 음주는 피해야겠다.
2. 진심으로 화난 모습
화내는 남자는 섹시하다고 했던가. 진심으로 무언가에 화내는 남자친구의 모습은 한 번쯤 보고 싶은 순간이다.
막상 화를 낸다면 옆에서 눈치를 보겠지만 화를 참는 듯한 모습, 상기된 얼굴 등등 모든 순간이 섹시함 그 자체일 것만 같다.
물론 화내는 모습이 좋다고 한 것이지 폭력적인 모습이 좋다고 한 적은 없으니 오해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3. 나 때문에 우는 모습
남자들이 우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다. 그만큼 어쩌다 발견한 남자친구의 우는 장면은 흔하게 볼 수 없는 귀한 순간이다.
예전과 달리 모성애를 자극하는 남자의 눈물은 '찌질하다'는 느낌보다는 귀엽다는 느낌을 준다.
그러니 가슴속에 응어리와 답답함이 있는 남자들은 여자친구에게 기대 눈물 한바탕 쏟아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4. 아기랑 놀아주는 모습
연애 도중 길거리에서 만난 아기와 놀아주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면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피어오른다.
해맑게 미소 지으며 아이와 노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면 내 남자친구가 저렇게 따뜻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새삼스레 하게 된다.
더 나아가 둘 사이의 아이가 있다면 저런 모습일까 하는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한다.
5. 씻고 나와 살짝 젖은 모습
대부분이 사람들이 자신이 가장 예쁘고 잘 생긴 순간을 꼽으라고 한다면 막 씻고 나와 뽀샤시한 모습을 선택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남자친구가 가장 잘생긴 순간인 씻고 나온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촉촉한 피부와 살짝 젖은 머리카락의 남자친구의 모습은 사진을 찍어 박제해두고 싶을 정도로 러블리한 모습을 자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