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올해 말 출시가 예상되는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구동한 언리얼 엔진5의 실시간 테크모 영상이 공개됐다.
한눈에 봐도 엄청난 그래픽을 자랑한다.
14일 유튜브 채널 'Unreal Engine Korea - 언리얼 엔진'에 공개된 이 영상은 지난 3월에 촬영된 것이다.
영상에는 올해 출시를 앞둔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실시간으로 실행되는 리얼타임 데모 '나나이트 세계의 루멘'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게임에는 육안으로 식별한 수 있는 모든 게 섬세히 구현된 모습이다. 확대하면 작은 돌멩이와 모레의 흩날림까지 보인다.
영상을 보고 있으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질 정도다.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이러한 게임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는 이유는 콘솔의 높은 사양과 더불어 오는 2021년 말 정식 출시되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5가 만났기 때문이다.
언리얼 엔진은 고사양 3D 게임 제작에 가장 널리 쓰이는 엔진이다.
'나나이트 세계의 루멘'에서 나나이트는 수억 개에서 수십억 개의 폴리곤으로 구성된 원본 그래픽을 질적 저하 없이 섬세한 디테일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루멘은 장면과 빛의 변화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조명 기술로 게임 속 현실감을 더해주는 요소다.
한편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5는 오는 10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스테이션5에는 기존의 느렸던 로딩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SSD를 기본 장착했으며 몰입감을 높인 새로운 컨트롤러가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