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매 회마다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던 '부부의 세계'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2일 스포츠조선은 "화제작인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이날 촬영을 끝으로 대장정이 마무리된다"고 보도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부부의 세계'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사로잡으며 역대급 드라마로 떠올랐다.
비지상파 역대 드라마 시청률을 갈아치운 '부부의 세계'는 14회 기준 전국 24.3%, 수도권 26.8%(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화제성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에서 드라마 부문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부부의 세계'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비드라마를 합친 방송 종합 부문에서도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클래스를 자랑하고 있다.
배우들의 인기도 엄청나다.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세 주연 배우 모두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에서 나란히 1, 2, 3위를 기록했다.
이렇게 시청자들을 분노케 하고, 웃고 울리던 '부부의 세계'가 종영을 앞두자 수많은 이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지난 14회 방송에서 지선우와 이태오, 여다경이 결정적인 길목에 다시 선 장면이 그려졌다.
그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모두가 기대감을 쏟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