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넷플릭스 화제작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의 속편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넷플릭스 전문 매체 넷플릭스라이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3: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라라 진(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Always and Forever, Lara Jean)'이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2018년 8월 공개된 넷플릭스 하이틴 로맨스 영화로 주인공 라라 진이 짝사랑하는 남자들에게 적었지만 차마 부치지는 못했던 다섯 통의 편지가 각 주인에게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주인공 라라 진이 한국인 혼혈로 등장하면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독특하면서도 연애 욕구를 폭발시킬 만큼 달달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배우들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 2월 2편이 공개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아직 해당 영화의 정확한 공개 일을 알리진 않았지만, 하반기에 공개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다.
현재 영화 제작이 모두 마무리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해당 영화는 주인공 라라 진과 피터가 3학년이 된 가을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올가을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이 가장 우세하다고.
알려진 바에 의하면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3'는 졸업반이 된 라라 진과 피터의 관계를 그리며 두 사람의 대학 생활까지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라라 진과 피터가 같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게 되고 피터의 학교로 편입하기 전까지 1년 동안 장거리 연애를 하기도 하는 등 두 사람의 연애에 수많은 장애물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전편보다 흥미로운 전개가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3'는 밴쿠버, 뉴욕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