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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업계 대표 라이벌 기업 삼성전자와 애플.

두 기업의 스마트폰 제품들은 각각 특색이 워낙 뚜렷해 쉽게 비교하기도, 우월을 가리기도 힘들다.

확실한 건 두 기업의 소비자층은 웬만하면 다른 기업의 제품을 눈여겨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삼성 스마트폰 마니아들이 애플에 눈길조차 주지 않고 오랜 기간 삼성의 스마트폰을 고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브랜드 충성도가 확고하고 이미 자신이 쓰던 브랜드의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익숙해져 바꿀 필요를 못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더해, 삼성의 스마트폰에는 아이폰에는 없는 특색 있는 기능들이 다수 있다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오늘은 이렇듯 아이폰에는 없고 삼성전자의 갤럭시에만 있는 유니크한 기능들을 소개해 본다.

1. 캡처 화면 링크로 바로 이동

YouTube 'IT's okay 잇츠 오케이'

갤럭시 제품들은 화면을 캡처할 시 하단에 메뉴바가 추가된다.

신기하게도 이후 갤러리에서 이 사진을 터치하면 캡처했던 링크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캡처할 때마다 메뉴가 뜨는 게 싫다면 '설정'에서 조정할 수도 있다.

2. 멀티윈도우와 팝업화면

YouTube 'IT's okay 잇츠 오케이'

다수 갤럭시 유저를 반하게 만든 기능이다.

일종의 더블 모니터 기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행 중인 앱을 길게 누르면 '팝업 화면으로 보기'란 창이 뜨는데 확인을 누르면 화면이 분할된다.

유튜브도 보면서 인터넷 검색도 하는 등 멀티 태스킹을 즐겨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능이다.

3. 갤럭시 엣지 기능

YouTube 'IT's okay 잇츠 오케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다루다 보면 화면 우측 엣지 기능을 자주 터치하게 되는데, 정작 이 기능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이가 많다.

여기엔 바로 애니메이션, 일명 '움짤'을 만드는 기능이 숨어있다.

움직이는 동영상을 고정해놓고 이 엣지 기능을 실행할 경우 짧은 '움짤' 파일을 제작할 수 있다.

4. 빅스비 루틴

YouTube 'IT's okay 잇츠 오케이'

삼성의 인공지능 '빅스비'가 사용자의 일상생활 그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고, 종료하고, 주문한다.

사용자는 그저 정해진 시간에 빅스비 루틴을 설정해놓기만 하면 된다.

학교에 등교하는 시간이 되면 '비행기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거나,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이면 '무음'으로 자동 전환되는 등 사용자의 편의에 맞춘 최적의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