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 확진자 '79명'으로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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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79명까지 폭증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7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만 6명이 추가된 것으로, 이는 2차 감염인 가족과 지인을 포함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51명, 경기 20명, 인천 5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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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으로 추가 확진자가 더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 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해당하는 시설들은 즉시 영업을 중단해야 하고 위반 시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또 헌팅포차, 술집 등에 대해서도 집합 금지 명령 확대를 검토 중이다.


한편 초발 환자인 용인시 66번째 확진자가 지난 2일 오전 12시 20분~3시경 이태원 클럽에 머무르면서 집단 감염이 시작됐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며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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