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TrevDon'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여기 있는 음식들 다 먹을 수 있겠어요?"
최근 미국 영화배우 트레버 도노반(Trevor Donovan)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재미있는 글을 게시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 속 트레이 위에 있는 음식들을 모두 다 먹으면 3천 5백 달러(한화로 약 427만 원)를 주겠다고 제안하는 글이다.
트레이 위에는 혼자 먹는 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많은 맥도날드 제품들이 담겨 있다.
Twitter 'TrevDon'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더블 불고기버거 4개와 수북하게 쌓여있는 치킨텐더 2팩, 감자튀김 2팩, 그리고 콜라 4잔까지. 어림잡아 1만 칼로리는 돼 보이는 비주얼이다.
이 모든 음식을 다 먹는데 주어진 시간은 90분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해당 게시글을 보고 누리꾼들은 "충분하다", "못 먹는다" 등의 의견을 게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한 누리꾼은 "90분이라면 시간도 넉넉하니 다 먹을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보였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다른 건 몰라도 콜라 4잔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백기를 들었다.
자그마치 4백만 원이 넘는 상금이 달린 이번 미션. 혹시 주변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푸드파이터 친구가 있는가.
그 친구에게 과감히 도전장을 던져보라고 권유해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