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가요계에 발을 내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신곡을 홍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
많은 이가 마케팅에 큰 비용과 많은 시간을 들이며 노력하지만, 가수 아이유의 눈에 든다면 굳이 이런 노력이 필요 없을 듯하다.
그가 인스타그램에 스트리밍 캡처본을 올리거나 칭찬하는 글을 올리면 음원 차트에서 순위가 수직 상승하는 일이 빈번하기 일어나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가요계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유가 선택한 노래라면 분명히 좋은 곡일 거라는 팬들의 무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높은 신뢰감으로 '인간 바이럴 업체'라고 불림에 부족함이 없는 아이유에게 칭찬을 받아 음원차트에서 '떡상'한 노래를 모아봤으니 무엇이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자.
1. 오마이걸 '돌핀'(Dolphin)
Instagram 'dlwlrma'
아이유의 특급 칭찬에 차트 수직 상승을 한 오마이걸 '돌핀'(Dolphin)이 첫 번째 주인공이다.
지난 3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마이걸의 7집 미니 앨범 '논스톱'(NONSTOP) 수록곡 '돌핀' 스트리밍 인증 사진과 함께 "너무 좋다"라는 글귀를 게재했다.
아이유의 극찬을 받은 뒤 오마이걸의 '돌핀'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차지했다.
2. 적재 '잘 지내'
Instagram 'dlwlrma'
가수 겸 기타리스트 적재의 '잘 지내' 역시 아이유의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2019년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믿고 끝까지 한 번 들어봐요. 이 노래 진짜 좋아"라는 글과 함께 적재 앨범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아이유의 극찬을 받은 적재의 '잘 지내'는 각종 음원 차트에서 수직 상승하며 많은 이의 사랑을 받게 됐다.
3. 정승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Instagram 'dlwlrma'
가수 정승환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도 아이유의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누린 곡 중 하나다.
지난 2019년 아이유는 자신의 SNS에 "정승환은 진짜 짱이야.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이건 꼭 커버해야지"라며 그의 신곡을 극찬하는 글과 스트리밍 사진을 남겼다.
아이유의 칭찬을 받은 뒤 꾸준히 상승하던 정승환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차트 1위를 밟기도 했다.
4. 정예원 '나의 작은 별에게'
Instagram 'dlwlrma'
싱어송라이터 정예원의 데뷔곡 '나의 작은 별에게'도 아이유가 좋다고 추천한 곡이다.
지난해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예원의 데뷔곡 '나의 작은 별에게' 스트리밍 캡처본을 게재했다.
아이유는 정예원의 노래를 들은 후 "예쁜 마음 예쁜 노래"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다음날 정예원의 노래는 각종 음원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맛봤다.
5. 혁오 '사랑으로'
Instagram 'dlwlrma'
다음은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는 혁오 밴드의 정규 2집 앨범 '사랑으로'다
지난해 12월 혁오 밴드가 2집 정규 앨범 '사랑으로'를 발매하자 아이유는 극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아이유는 SNS를 통해 "만날 잘해 진짜"라며 새 앨범을 주목했고, 혁오의 '사랑으로' 수록곡 6곡이 모두 차트인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됐다.
6. 딘 '인스타그램'(instagram)
Instagram 'dlwlrma'
큰 인기를 모은 가수 딘 역시 아이유의 바이럴 마케팅으로 수혜를 받았다.
지난 2017년 아이유는 자신의 SNS를 통해 딘의 '인스타그램'(instagram)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딘의 '인스타그램'은 각종 음원 차트에서 순위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20위권에 머물던 노래는 벅스와 소리바다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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