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Esther cushway /Youtube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영특한 반려견의 영상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에 사는 멍멍이 로지(Rosie)는 풀장에 빠진 공이 너무 너무 갖고 싶었다.
하지만 깊은 물에서 수영하는 건 또 싫었던 녀석.
풀장 테두리를 낑낑대며 맴돌던 로지는 마침내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냈다.
바로 옆에 있던 파란색 플라스틱 통을 보트 삼아 공 가까이까지 타고 간 것이다.
공을 입에 물고 신난 로지는 꼬리를 살랑이며 다시 여유있게 풀장 밖으로 빠져나왔다.
웬만한 아이보다 나은 듯한 반려견의 지적 수준(?)에 주인은 물론 영상을 보는 이들 모두 감탄했다.
via Esther cushway /Youtube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