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스타들의 훈훈한 선행 릴레이가 잇달아 전해지고 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롭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사상을 앙양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기념일인 만큼 아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어른들의 선행 릴레이는 기념일을 더욱 뜻깊게 만들고 있다.
일반인의 선행도 마음이 따뜻해지지만 인기 스타의 선행은 더더욱 값진 의미를 남기며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돼 주변인에게 타의 귀감이 되기도 한다.
좋은 날을 맞아 통 큰 기부로 따뜻한 봄을 더 포근하게 만들고 있는 스타들을 한 데 모아봤다.
1. 아이유
지난 4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약 1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가 기부한 후원금은 저소득층 가정과 조손가정 아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2015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고,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5년간 어린이날과 연말 등 총 11회에 걸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그 금액이 8억 2000만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대중의 박수를 받았다.
2. 최강창민
동방신기의 최강창민도 같은 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500만 원을 기부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의 멤버인 최강창민은 지난 2017년 11월 포항 지진 피해 해당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4500만 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한 해에도 수차례 기부를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이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3. 다비치
어린이날 기부 릴레이에 여성 듀오 다비치도 동참했다.
다비치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해 12월 진행한 '2019 다비치 콘서트'의 MD 사업 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금은 굿네이버스 협력시설 아동의 재능 지원 및 퇴소 아동의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다비치는 재단을 통해 "어린이날을 맞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 어떤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맘껏 꿈꾸고 당당하게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4. 소유진
배우 소유진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익광고 수익금 전액을 연세세브란스병원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 원 및 마스크 3만 장 기부를 한 소유진은 또 한 번 저소득층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공익 광고 수익금 전액을 연세세브란스병원에 기부했다.
소유진의 기부금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환아들과 가족들의 치료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5. 솔비
가수 겸 아티스트 솔비도 어린이날을 맞아 1000%가 넘는 달성률을 기록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수익금을 보육원에 기부했다.
5일 솔비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따르면 솔비가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영유아 양육 보호시설 경동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아이들이 더 나은 복지와 학습을 받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솔비는 경동원과 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꾸준히 봉사과 기부를 하며 선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6. 장성규
방송인 장성규는 어린이날을 맞아 6000만 원을 기부하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5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6000만원을 후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성규는 오는 8일 관련 행사에서 JTBC 스튜디오와 공동으로 6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