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바람난 남편 이태오 역을 맡은 배우 박해준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박해준의 실물을 접한 한 누리꾼의 목격담이 올라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목격담을 올린 A씨는 "고양에 나들이 갔는데 부부의 세계 촬영팀이 오셨다"라며 "이태오님 엄청 잘생기셨더라구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나면 욕해줘야지 했는데 세 번째 부인하겠다고 할 뻔....."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은 작성 직후 수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드라마에 몰입한 A씨는 분명 아내를 두고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운 역대급 불륜남으로 나오는 박해준에게 따끔한 질책을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박해준의 실물을 영접한 A씨는 그의 잘생긴 얼굴 앞에 무너져내려 '세 번째 부인'이 되어도 좋다(?)라고 마음을 180도 바꿔버린 것이다.
실제로 박해준은 나이와 무관하게 큰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와 치명적인 섹시미까지 겸비해 숱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쓰레기로 나오는데 너무 멋있어서 입이 안 다물어진다", "퇴폐미의 정석이다", "세 번째 부인에서 터졌다", "솔직히 공감"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외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하는 '부부의 세계'는 첫방송 직후 파격적인 소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