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위기의 주부들' 샘 로이드, 암 투병 중 '56세'로 별세

인사이트미국 ABC '위기의 주부들' 시리즈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스크럽스', '모던 패밀리', '웨스트윙' 시리즈 등에 출연한 배우 샘 로이드가 56세의 나이로 숨졌다.


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NBC 뉴스 등은 연기 열정이 많아 여러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 샘 로이드(Sam Lloyd)가 사망했다고 비보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샘 로이드는 지난해 1월 15일 수술이 불가능한 뇌종양과 암 진단을 받았다.


샘 로이드가 암 진단을 받았을 때는 그의 부인 바네사(Vanessa)가 첫째 아이를 낳은 지 몇 주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충격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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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안타깝게도 그의 암은 폐와 턱, 간, 척추 등 온몸으로 퍼졌다.


암 투병 중 별세했다는 씁쓸한 소식을 접한 전 세계 팬들은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샘 로이드와 함께 '스크럽스'에서 연기한 잭 브라프(Zach Braff)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평생 당신과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하겠다"라며 그에 대한 존경과 그리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샘 로이드는 아카펠라 그룹 '더 블랭크스'를 통해 음악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인사이트Twiiter 'Zach Br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