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햇빛에 계란이 구워지는지 실험해봤다” (영상)

Via DAILY PICK /YouTube

 

섭씨 40℃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지브롤터(스페인 남단에 있는 영국의 직할 식민지)를 강타한 가운데 한 여성이 햇빛을 이용한 '계란 프라이' 도전에 나섰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지브롤터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나오미 아부다함(Naomi Abudaham)이 공개한 영상을 소개했다.

 

나오미는 햇빛이 너무 뜨겁다며 계란 후라이가 햇빛의 열기로 구워지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녀는 햇빛에 노출돼 뜨겁게 가열된 프라이팬에 계란을 깨뜨려 넣는다. 가열점이 낮은 게란은 쉽게 익는다.

 

 

나오미는 이 광경이 매우 신기하다며 놀라워 하지만 대한민국 특히 '대프리카'라고 불리는 대구에 살고 있는 시민들은 해당 영상에 코웃음을 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여름만 되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프리카의 위엄'이란 제목으로 햇빛에 녹은 플라스틱 고깔 사진이 꾸준히 게재되며, 무시무시한 대구의 여름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대구의 무더위를 맛보지 못한 나오미라면 햇빛에 계란이 익혀지는 장면이 매우 색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대프리카의 위엄> Via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