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학폭' 인정 후 자숙하겠다더니 인스타에 상큼한 '셀카' 올린 하늘

인사이트Instagram 'haneulina'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학교 폭력' 논란으로 사과를 했던 얼짱 출신 유튜브 크리에이터 하늘이 활동을 재개할 조짐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하늘은 자신의 SNS를 통해 별다른 글 없이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늘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있다.


최근 하늘은 SNS를 통해 꽃이나 네일 사진들을 게재한 바 있지만, 얼굴을 공개한 것은 지난 1월 학교폭력 논란 이후 처음이다.


인사이트Instagram 'haneulina'


인사이트YouTube 'Ha Neul오늘의 하늘'


지난 1월 하늘은 한 방송에 출연한 뒤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동창의 폭로와 운영 중인 쇼핑몰 직원의 갑질 폭로로 화두에 오른 바 있다.


잇따른 논란에 하늘은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4월 13일 하늘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하늘은 "연락 온 친구 한 명, 한 명을 모두 만나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며 "앞으로도 책임지고 끝까지 사과와 용서를 구하겠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Ha Neul오늘의 하늘'


사과 영상을 게재한 뒤 3일 후인 17일, 하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상이 담긴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며 유튜버로서 활동을 재개했다.


학교 폭력 논란 이후 보인 하늘의 행보에 일부 누리꾼은 활동을 재개하기 위한 사과가 아니냐며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누리꾼의 질타가 이어지자 하늘은 현재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한편 하늘은 7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Ha Neul오늘의 하늘'을 운영 중이다.